지식의미술관 #클림트 #고흐 #밀레이 #제프쿤스 #렘브란트 #마그리트1 지식의 미술관 이주헌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즐긴다'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다. 감독과 주연배우 장르 대충의 줄거리 정도만 알고 보는데 리뷰는 영화를 보기 전에 가급적 읽지 않는다. 평점 정도는 참고한다. 같은 작품을 보고 다른 이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도대체 내가 받은 이 불투명한 느낌은 뭐란 말인지 확인하고 싶어서 후기들을 찾아볼 때가 있다. 특히나 미술작품은 전문가의 해설을 보기 전에 오롯이 혼자 느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감상한 다음 느낌만 간직한 채로 지나쳐도 좋을 것이다. 물론 그럴듯한 설명을 곁들여 보다 보면 족집게 과외받는 것처럼 명징하게 느껴질 때가 있긴 하다. 한편으론 예술작품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 볼 때 사유의 영역을 침범당하는 아쉬움이 따라올 .. 2021.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