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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기생수

by 새처럼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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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전 8권, 이와아키 히토시

 

 

애니 보기전에 만화책 먼저

 

 

 

만화카페에서 빌려온 8권 만화책.

만화가 1988년부터 연재된 사실은 알지 못했다.

 

 

 

잔인한 묘사가 많았다.

 

 

 

인간의 몸에 기생하여 인간'종'을 없애고

지구 생명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적인 기생수를 그리고 있다.

 

심각한 환경파괴 문제를 30년 전부터 인식하고 만화로 그렸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달라진 것 없이 파멸로 가고 있는 세상이 안타깝고 불안하다.

 

 

 

지구의 입장에서는 인간이 기생충이라는 논리

 

 

 

작가는 인간이 기생수 그 자체라고 말하고 있다.   

영화 <킹스맨>에서도 인류의 숫자를 줄여야 지구가 안정화되고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도 극심한 식량난이 폭발적인 인구 때문이라 진단해서 출생을 제한한다.

 

 

 

인간은 각성해야 한다.

 

 

 

언제부터 지구의 위기는 인간때문이었나.

많은 작품에서 인간 탓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작가의 초기단편집도 함께 빌렸다.

 

 

 

이기심을 조금만 버리고 지구를 생각해야 하지만

폭염에 에어컨 풀가동하는 나도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던가.   

무더위 식히러 호러물인 줄 알고 빌렸었는데 왠지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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