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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 김성미 옮김, 북플라자, 2017년
'지킬 것이 있기에 삶을 붙잡다'
'인간이 인간을 심판할 수 있나'
2018년 마지막으로 읽은 책인데 최근에 읽은 책 중 가독성은 최고였다.
광고가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책이다.
추리소설치곤 허술한 전개와 정해진 결말을 위한 억지 설정이 보여 실망스러웠다.
가벼운 책이지만 선과 악, 복수, 용서 등 어렵고 다양한 주제의 토론은 재미있었다.
살아남은 자들은 아프고 힘든 과거는 흘려보내고
자신 앞의 생만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가기를 응원한다.
죄는 죄를 낳는다.
그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진정한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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