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더스 헉슬리, 안정효 옮김, 소담출판사
1932년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미래 이야기.
출생부터 운명이 결정된 미래사회.
모두 행복하다고 세뇌된 스트레스 제로의 유토피아.
소설 속 '인간은 누구나 서로를 공유한다'는 발상은
현재 sns 상의 단순 공유와 비교해봐도 충격적이다.
인간 고유성이 사라진 곳은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헉슬리는 천재 아니면 또라이라는 회원의 말에 다들 웃었지만
미래 인류에 대한 걱정도 같이하며 진지한 시간을 '공유'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인간이 만일 행복에 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행복하자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행복해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햄볶아서 좋아요.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행쇼 ...
왠지 행복하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라 믿기 시작했다.
행복이란 무엇이길래 저리도 매달리는 걸까.
행복이란 말은 차고 넘친다.
행복이 주는 스트레스...
잠시 벗어나자.
자유로워지자.
*고전은 번역상 신판보다는 구판이 낫다
반응형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티븐 킹의 첫장편소설 '롱워크' (0) | 2021.06.30 |
---|---|
웹툰 '죽음에 관하여' (0) | 2021.06.29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0) | 2021.06.27 |
'스토너' (0) | 2021.06.25 |
'방과 후'가 있었기에 히가시노 게이고는 존재한다 (0) | 2021.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