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리뷰

한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만 있다면, 공중그네

by 새처럼 2021. 7. 20.
반응형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作

이영미 옮김

은행나무, 2015년

 

 

 

'공중그네' 흰색 겉표지 안에 빨간 표지가 인상적

 

 

 

벽 하나를 다시 뛰어넘은 기분이 들었다.

자유라는 건 분명히 자기 손으로 붙잡는 것이다.   

사라진 대도 상관없다.

바람에 날려가도 괜찮다.

그때그때 한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만 있다면.   

 

- 공중그네 中       

 

 

 

 

책모임 회원 모두 토론거리가 많았다

 

 

 

현대인의 강박에 관한 정신과 상담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쓴 유쾌한 소설.

읽는 내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웃다가도 때론 시큰해지는 이야기였다.   

소설 속 정신과 의사 '이라부'에게 주사 한 방 맞고 내 고민도 한 방에 해결되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