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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作
이영미 옮김
은행나무, 2015년
벽 하나를 다시 뛰어넘은 기분이 들었다.
자유라는 건 분명히 자기 손으로 붙잡는 것이다.
사라진 대도 상관없다.
바람에 날려가도 괜찮다.
그때그때 한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만 있다면.
- 공중그네 中
현대인의 강박에 관한 정신과 상담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쓴 유쾌한 소설.
읽는 내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웃다가도 때론 시큰해지는 이야기였다.
소설 속 정신과 의사 '이라부'에게 주사 한 방 맞고 내 고민도 한 방에 해결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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