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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y 새처럼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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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압델라티프 케시시

출연 : 레아 세이두, 아델 엑사르쇼포로스, 살림 케치우체, 제레미 라오

        (2014년, 프랑스, 179분, 청불)

 

 

 

 

 

 

비 오는 금요일엔 집에서 영화 한 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사랑과 성장에 관한 퀴어영화.

세 시간짜리 영화인 줄 모르고 보기 시작했다.

요즘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나서 제법 길게 리뷰를 쓰고 있는데

이 영화는 다시 봐야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껴 읽고 있는 책 <오베라는 남자>를 순식간에 덮어버린 프랑스 영화.

'오베'와 '블루' 사이에서 길을 잃은 느낌이다.

오베도 읽고 싶고 블루도 다시 보고 싶은데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난 저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처음 도전하는 김치 돼지갈비찜.

돼지 등갈비를 김치로 예쁘게 돌돌 말아보면서

나름 예술혼(?)을 불태워 보았다.

처음이라 기대만큼 맛나지는 않았다.

 

 

 

 

 

 

예술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거라고 혼자 거창한 핑계를 대본다.   

영화 보면서 마신 맥주병 색깔이 예쁘다.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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